NC의 역사 함께한 김성욱, 7년 전 그때처럼 또 홈런으로 일냈다! [준PO 1차전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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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원샷 원킬'이었다.
김성욱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 선제 결승 2점홈런으로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김경문 전 NC 감독은 성실하게 훈련하며 실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김성욱을 확실하게 밀어줬다.
준PO 1차전은 김성욱이 살아있음을 증명한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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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은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1차전에서 0-0으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 선제 결승 2점홈런으로 팀에 4-3 승리를 안겼다.
김성욱은 NC의 창단 멤버다. NC가 퓨처스(2군)리그에서 첫발을 내딛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전체 32순위)에 지명돼 지금까지 한 번도 유니폼을 바꿔 입지 않은, 팀의 역사와 함께한 주인공이다. NC가 1군에 데뷔한 2013년 4경기(4타수 1안타) 출전이 전부였지만, 2014년부터 강한 어깨를 앞세운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점차 출전 기회를 늘리며 그해 준PO 엔트리에도 들었다. 김경문 전 NC 감독은 성실하게 훈련하며 실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김성욱을 확실하게 밀어줬다.
타격에 눈을 뜨자 팀 내 입지는 확고해졌다. 정규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65, 15홈런, 51타점의 활약을 펼친 2016년 LG 트윈스와 PO 4차전에선 2-1로 앞선 7회초 결정적 2점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창단 첫 KS 진출에 일조했다. 이후 다소 오르내림이 있었지만, 국군체육부대(상무) 입대 직전 시즌인 2020년까지 꾸준히 100경기 이상 출전했다.
준PO 1차전은 김성욱이 살아있음을 증명한 무대였다. 0-0이던 8회초 1사 1루서 오영수 타석에 대타로 나선 그는 SSG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초구 시속 139㎞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아치를 그렸다. 정규시즌 맞대결 기록조차 없었지만,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로 들어온 실투를 공략하지 못할 이유는 없었다. 7회까지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펼치던 엘리아스에게 일격을 가하자 NC 벤치는 축제 분위기로 변했다. 3루측 NC 응원석도 환호로 뒤덮였다.
침묵에서 벗어난 NC 타선은 2-1로 앞선 9회초 2점을 더 달아났다. 김성욱의 홈런이 일대 전환점이 됐음은 물론이다. 데일리 MVP(최우수선수)도 당연히 그의 몫이었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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