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쪼민, 다음은 깔롱비키니?”…전여옥 “이 모든 것, 심각한 사법농단” 저격
전 전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블로그에 ‘쪼민, 다음은 깔롱 비키니?’라는 제목으로 올린 글에 “‘모든 혐의 인정한다’, ‘가짜 표창장을 입학 등에 첨부한 것은 안다’, ‘제조과정은 모른다’ 조민 말은 당최 이해불갑니다”라며 “감빵(감옥) 가기 싫어 검찰 수사는 인정! 하지만 난 위조품을 갖다 썼지, 만들지는 않았다?”라고 반문했다.
이어 “공소권은 기각해야 한다고 주제 파악 못하고 말한다. 공소권이 남용됐다면서 어떻게 남용됐는지는 다음에 이야기한단다”며 “왜? 쪼민(조민)은 바쁘다. 푸꾸옥에 가서 ‘유료광고’를 찍었다. 너무 좋아서 집에 가기 싫단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광고비에 눈이 어두워 수영복까지 선보였는데 다음 광고주는 ‘따블칠테니 깔롱비키니 입어달라’고 하겠죠. 그런데 말이다. 조민의 이 모든 것. 심각한 사법농단”이라고 꼬집었다.
또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선 “‘너무 공부만 한 딸이 모처럼 깔롱부리고 있다’고 합니다”고 말했다며 “깔롱? 부산사투리로 멋부리다 뭐 그런 뜻이나 점잖은 전 법무 장관이 쓰기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 표현 딱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씨는 베트남 휴양지 푸꾸옥의 호텔 수영장 사진을 올리며 “모든 게 완벽했던 푸꾸옥 숙소. 여기서 살고 싶었어요”라고 적었다. 이 게시물에는 ‘유료광고’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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