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잠실원희 "새 외인들과의 경쟁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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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의 질주, 그 뒤에는 건재한 기사단이 있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워니는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에 85-80의 승리를 안겼다.
워니는 "SK 선수들이 나이가 많은 만큼 그만한 노하우가 있어서 쉬는 법을 안다."고 답하며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내일 리그 우승이 결정되는 건 아니기에 긴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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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진민 인터넷기자] 워니의 질주, 그 뒤에는 건재한 기사단이 있다.
홈구장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선 '잠실 원희'에게 전날 46점을 쏟아부은 체력 저하의 여파는 전혀 없었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워니는 26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에 85-80의 승리를 안겼다.
워니는 “홈에서 치르는 첫 경기라서 좋은 시작을 하고 싶었다. 그런 점에서 승리하여 기쁘다. 팀이 초반에 2연승을 하고 있는데 긴 시즌 동안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부상 없이 치러냈으면 한다”고 팀원과 팬들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SK는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 예선을 포함해, 한 달 동안 10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강행군을 소화해야 한다. 이번주에도 닷새 간 3경기를 치르는 일정이었다. 워니는 “SK 선수들이 나이가 많은 만큼 그만한 노하우가 있어서 쉬는 법을 안다.”고 답하며 “지금 당장도 중요하지만, 내일 리그 우승이 결정되는 건 아니기에 긴 시즌 동안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매치업을 이룬 KT 배스에 대해서는 “체력이 좋은 선수다. 배스뿐만 아니라 마이클도 좋은 실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고 평가했다. 시즌마다 새로운 상대를 맞이하는 워니의 심경은 어떨까. 그는 “새로운 선수와 매치업하면서 공수에 대한 고민하는 게 재밌고 즐기고 있다”며 웃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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