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명태·오징어 3500t 방출…최대 30% 할인

김현철 2023. 10. 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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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정부 비축 명태 3000t과 오징어 500t을 방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출 물량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된다.

해수부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방출된 품목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적정하게 팔리고 있는지 점검하며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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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7일 부산에 있는 수협 감천물류센터를 방문해 정부 비축 수산물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정부 비축 명태 3000t과 오징어 500t을 방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출 물량은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우선 공급된다. 시중 소비자가격보다 최대 30% 낮은 가격에 판매한다.

잔여 물량은 도매시장이나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공급할 예정이다.

명태는 러시아 현지 조업이 양호해 공급이 원활한 덕분에 이달 초부터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평년보다는 여전히 가격이 높다.

오징어는 생산 부진으로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해수부는 전통시장과 마트에 방출된 품목이 권장 판매가격으로 적정하게 팔리고 있는지 점검하며 수산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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