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50억 시세차익"…공효진→전지현·김태희, 女배우들의 똑소리 나는 부동산 재테크 [MD이슈]
[마이데일리 = 노한빈 기자] 큰돈을 벌지만 꾸준히 돈을 벌 수 있을지 미지수인 스타들에게 재테크는 필수로 자리 잡았다. 특히 부동산, 빌딩 매입을 통해 수억에서 수백억의 시세 차익을 얻은 여배우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배우 공효진은 그가 지분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자 임대회사 '로이714'를 통해 지난 2016년 1월 총 63억 원에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매입했다. 최근 해당 건물을 160억 원에 매각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문가들은 최소 50억 원의 시세차익은 남겼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5월에는 연예계 부동산 큰 손으로 꼽히는 배우 전지현의 펜트하우스 매수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전지현은 지난 2020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가 공개한 부동산 땅부자 스타 3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전지현은 서울 삼성동, 논현동, 이촌동 등에 약 765억 대의 부동산을 보유했으며, 현금으로 무려 340억 원에 매입한 건물이 465억 원까지 시세가 올라 약 125억 원의 시세 차익을 얻었다.
현재 전지현이 가진 부동산의 총 시세는 1400억~1500억으로 추정된다.
같은 날 '연중 라이브'가 공개한 부동산 땅부자 스타 1위는 비, 김태희 부부였다. 두 사람은 당시 약 814억 원의 자산을 보유했다고.
비와 김태희 부부는 지난해 1,400억 강남 건물 매각설로 주목받았고, 이에 KBS 2TV '연중 플러스'에서는 비와 김태희 부부의 강남 건물 매각설을 집중적으로 다루기도. 가수 비는 물론 배우 김태희 역시 남다른 투자 수완을 보이며, 부동산 투자의 남다른 일가견이 있는 부부로 유명하다.
김태희는 지난 2014년 132억 원에 산 역삼구의 빌딩을 71억 원 차익을 내며 수익을 얻었다고 알려진 바. 결혼 이후 지난 2021년 비, 김태희 부부는 강남역 인근의 건물을 920억 원에 공동 매입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비가 60%를 소유하고 있으며 40%는 김태희가 보유한 법인 명의라고.
이렇듯 스타들의 어마어마한 단위의 부동산 재테크는 대중들의 부러움과 씁쓸한 마음을 동시에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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