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1] 엘리아스 호투 낭비했다… 김원형 패인 분석 “초반 득점 찬스, 점수로 연결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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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투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1차전을 내준 SSG가 2차전 반격을 다짐했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먼저 안착한 SSG는 이날 추신수 최주환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상대 선발 신민혁에 대비한 타순을 들고 나왔으나 정작 타순이 5⅔이닝 동안 신민혁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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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인천, 윤욱재 기자]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투가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타선이 터지지 않아 결국 1차전을 내준 SSG가 2차전 반격을 다짐했다.
SSG는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NC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4로 졌다.
2015년 KBO 10개 구단 체제 확립 및 와일드카드 결정전 제도가 도입된 이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한 팀들이 예외 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사례가 있다. 이를 고려하면 SSG는 대단히 불리한 위치에서 시리즈를 시작하는 셈이 됐다.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먼저 안착한 SSG는 이날 추신수 최주환을 선발에서 제외하는 등 상대 선발 신민혁에 대비한 타순을 들고 나왔으나 정작 타순이 5⅔이닝 동안 신민혁을 상대로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했다. 3회 무사 1,2루, 4회 무사 1,2루, 그리고 5회 무사 1루 찬스가 있었지만 단 1점도 뽑지 못한 게 이날의 결정적인 패착이었다.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역투하는 등 쾌조의 투구를 했으나 타선 지원이 없는 상황에서 외롭게 싸웠다. 결국 0-0으로 맞선 8회 1사 1루에서 대타 김성욱에게 결정적인 2점 홈런을 얻어맞고 패전을 안았다. 9회 등판한 노경은 서진용이라는 필승조 투수들도 깔끔한 투구를 하지는 못했다.
타선에서는 8안타를 치기는 했지만 산발이었고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졌다. 하재훈이 9회 투런포를 치며 마지막까지 추격의 불씨를 당겼지만 그 이전에 앞서 나갈 수 있는 흐름에서 그렇지 못했던 것이 뼈아팠다. 하재훈 최주환 최정 에레디아 한유섬 김성현 최지훈 추신수까지 총 8명의 선수가 안타를 쳤지만 멀티히트를 기록한 선수는 없었다.
경기 후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는 패했지만 그래도 엘리아스가 너무나 좋은 투구로 8이닝을 던졌다”면서 이날 8이닝 2실점으로 분투한 선발 엘리아스를 격려했다. 다만 “득점 찬스가 초반에 있었는데 그것이 점수로 연결되지 않아서 패배한 것 같다”고 패인을 짚었다.
이어 9회 1-3으로 뒤진 상황에서 서진용 투입에 대해서는 “물론 2점차도 크지만, 3점차는 한 이닝에 버겁다는 생각을 했다. 경은이가 시즌 때 잘 했지만 실투가 있어서 1점을 주지 않기 위해서 진용이를 올렸다. 결과는 안타를 맞고 점수를 줬는데 상황이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원활하지 못했던 타선에 대해서는 “초반 찬스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면 컨디션에 문제가 없다고 본다. 딱 결정적인 하나가 안 나와서 초반에 점수가 안 나왔다”고 되돌아봤다. SSG는 23일 열릴 2차전에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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