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도 맑고 큰 일교차...서래섬 수놓은 메밀꽃

박현실 2023. 10. 22.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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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도 전국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추위가 풀리면서 이번 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예상되는데요,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도 날씨가 참 맑네요?

[캐스터]

높고 파란 하늘에 선선한 바람까지, 오늘도 완벽한 가을 날씨입니다.

이곳 서래섬에는 하얀 메밀꽃이 한가득 피었는데요,

아래로는 은은한 메밀꽃이, 위로는 푸른 버드나무가 자리한 모습이 한 폭의 그림 같습니다.

휴일인 오늘 쌀쌀했던 아침과 달리 낮 기온이 크게 오르며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졌습니다.

서울의 낮 기온은 18.7도까지 올랐는데요,

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아침에는 서울 11도, 대구 9도, 파주와 구미 7도로 쌀쌀하겠습니다.

내일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경기 북동부와 강원, 경북 북부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릅니다.

서울 20도, 대전과 광주 21도, 대구는 22도까지 올라 오늘보다 1~2도가량 더 높겠습니다.

다만 서풍이 지속하면서 태백산맥의 동쪽 지방은 대기가 바짝 메마르고 있습니다.

강릉과 삼척 등 강원 동해안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초속 15~20m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산불 등 화재사고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주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큰 추위 없이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기온 변화가 심한 때일수록 우리 몸은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습니다.

건강 관리 잘해주시고,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그래픽 : 김보나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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