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읍 어르신 한마음 축제 성료

▲ 전명준 홍천문화재단 이사장은 최근 열린 홍천읍 어르신 한마음 축제에 100만원을 후원했다.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위한 한마음 축제가 홍천서 열렸다.

제27회 노인의 날(10월2일) 기념 홍천읍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지난 20일 홍천읍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신영재 군수, 최이경 부의장, 이형주 대한노인회홍천군지회장 등 각 읍면 노인회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진달래꽃 식재, 지역가수 공연, 사물놀이 등 지역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기념식의 가장 큰 이벤트로 군화(郡花)인 진달래꽃을 홍천읍 잿골체육공원에서 어르신들이 직접 식재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 홍천읍 어르신 한마음 축제가 최근 홍천읍생활체육공원, 잿골체육공원 등에서 개최됐다.

이날 모범노인 부문에 갈마곡 2리 경로당 박부홍 어르신, 신장대 1·2리 경로당 변기선 어르신이 수상했다. 또 모범노인 단체 부문에 갈마곡 3리 경로당과 장전평1리 경로당이, 효행상에 삼마치 1리 송소자, 상오안리 지순희 씨가 각각 수상했다.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박예식 우신물산 대표, 김웅진 대표(자영업)가 표창을 수상하는 등 군수 표창 8명을 비롯해 군의장 표창 3명, 대한노인회 홍천군지회장 표창 2명 등 총 13명의 모범 노인 및 노인복지증진 기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노인의 날의 의미를 더했다.

신영재 군수는 “홍천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잘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