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1위' SSG도, 'WC 14점' NC도 타격 저조…예상 뒤엎은 첫판[준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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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투수전이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수놓았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차전이 개최됐고, NC는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 대신 올해 SSG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6.57로 약했던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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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엘리아스 8이닝 2실점…NC 신민혁 5⅔이닝 무실점
[인천=뉴시스]박윤서 기자 = 예상치 못한 투수전이 준플레이오프(준PO) 1차전을 수놓았다.
NC 다이노스는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2023 신한은행 쏠 KBO 준PO 1차전에서 4-3으로 이겼다.
당초 이날 경기는 치열한 타격전이 예상됐다. 타자 친화적인 구장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1차전이 개최됐고, NC는 특급 에이스 에릭 페디 대신 올해 SSG를 상대로 평균자책점 6.57로 약했던 신민혁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그러나 흐름은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갔다.
SSG는 햄스트링 부상을 털고 돌아온 간판 타자 최정을 선발 라인업에 복귀 시켜 기예르모 에레디아, 한유섬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을 꾸렸고 최지훈을 7번 타자로 기용해 하위 타선 공격력을 강화했다.
하지만 올해 팀 홈런 1위(125개)에 올랐던 SSG는 자존심을 구겼다. 장단 8안타(1홈런)에 머물며 단 3점을 뽑는 데 그쳤다.
3회 최지훈과 김성현의 연속 안타 등으로 일군 1사 2, 3루 찬스에서 오태곤이 헛스윙 삼진, 박성한이 좌익수 뜬공 아웃을 당했다. 4회도 최정과 에레디아가 연달아 안타를 쳐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으나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났다.
SSG는 0-2로 끌려가던 8회 대타 추신수와 최주환의 안타, 박성한의 희생번트를 묶어 1사 2, 3루를 만들었고 최정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침묵을 깼다. 그러나 이어진 찬스에서 에레디아가 헛스윙 삼진으로 동점 기회를 날렸다.
9회 뒤늦게 하재훈이 추격의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으나 끝내 판을 뒤집진 못했다.
SSG 타선을 꽁꽁 묶은 NC 선발 투수 신민혁은 가을야구 데뷔전에서 5⅔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를 펼쳤다.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14점을 폭발했던 NC는 이날 7안타 생산에 머물렀다. 8이닝 2실점 역투를 펼친 SSG 선발 로에니스 엘리아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만 경기 후반에 터진 대타 김성욱의 결승 투런포와 제이슨 마틴, 서호철의 적시타가 NC를 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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