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승률이 아쉬웠는데..” 전희철 감독이 칼 갈았던 이유

잠실학생/이진민 2023. 10. 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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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홈 팀에게 승리와 웃음을 안겼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85-80으로 승리를 거뒀다.

SK 전희철 감독은 "지금껏 개막전에서 승률이 좋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잘 넘겼다."고 안도하며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특히 전희철 감독은 SK의 '노인즈'라 불리는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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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진민 인터넷기자] 전희철 감독이 홈 팀에게 승리와 웃음을 안겼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85-80으로 승리를 거뒀다.

SK 전희철 감독은 “지금껏 개막전에서 승률이 좋지 않아서 불안했는데 잘 넘겼다.”고 안도하며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1쿼터는 수비가 무너져 불안했다. KT의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의 2대2 플레이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수원 KT가 초반 30-19로 압도한 것. 이에 “1쿼터는 나의 미스였다, 배스와 하윤기의 2대2 플레이가 이뤄지면서 어렵게 시작했다.”고 밝히며 “경기를 시작하면서 점점 바뀐 전략을 내세웠다.”며 승부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전희철 감독은 SK의 ‘노인즈’라 불리는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강조했다. “1쿼터에서 뺏긴 분위기는 점점 따라잡았다. 선수들이 노련해서 언제 치고 가고 분위기를 뺏어야 하는지 아는 거 같다”고 답했다.

SK의 자밀 워니는 여전히 ‘잠실 원희’의 면모를 뽐냈다. 워니는 지난 21일 안양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홀로 46점을 따내며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 또한 26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에 전희철 감독은 “워니는 내가 생각하는 가장 확률 높은 공격, 물론 워니에 대한 공격 의존도가 높은 편이지만 크게 문제되지 않다고 생각한다. 워니에게 수비가 좁혀올 때 한쪽 코트를 비우는 식으로 코트 밸런스를 맞추는 식의 대응도 준비했다”며 웃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오세근에 대해서는 “슛감이 떨어져서 그럴 뿐, 언제나 내가 원하는 주문대로 음직여주는 선수다. 쉬는 동안 몸을 잘 만들어서 컨디션이 좋고 플로터도 작년보다 안정감 있게 올라오고 있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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