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투입이 체질’ 아스널 특급 조커, 이번 시즌 교체로 들어가 3골 폭발

주대은 2023. 10. 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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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체 투입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후반 32분까지 0-2로 끌려갔으나 데클란 라이스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득점이 나오며 승점 1을 획득했다.

당시 트로사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부상으로 전반 23분 급하게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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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교체 투입으로 톡톡히 활약하고 있다.

아스널은 지난 22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템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첼시를 만나 2-2 무승부를 거뒀다. 아스널은 후반 32분까지 0-2로 끌려갔으나 데클란 라이스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득점이 나오며 승점 1을 획득했다.

이번 시즌 트로사르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그는 지난 시즌 도중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2022/23시즌 아스널 소속으로 1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으나 이번 시즌은 다르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의 특급 조커로 올라섰다. 교체 투입될 때마다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시작은 맨시티와 커뮤니티 실드 경기였다. 당시 트로사르는 후반 추가 시간 11분 극적인 동점골을 넣었다. 이 골 덕분에 아스널은 승부차기 끝에 커뮤니티 실드 정상에 올랐다.

지난 5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도 트로사르가 등장했다. 당시 트로사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부상으로 전반 23분 급하게 투입됐다. 예상치 못한 교체였지만 트로사르는 후반 24분 결승골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 경기에서도 조커로 투입돼 동점골을 기록했다. 트로사르는 후반 33분 투입됐다.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많지 않았다. 그러나 후반 39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첼시 골망을 흔들었다.

교체 투입 이후 영향력이 큰 트로사르다. 선발 출전했을 때보다 더 위협적이다. 득점 순도도 높다. 3골 중 2골이 동점골이었고, 1골은 결승골이었다. 아스널에 득점이 필요한 순간마다 트로사르가 등장하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25일(한국 시간) 세비야를 상대로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3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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