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이론' 에드워드 위튼 2023년 이휘소상 수상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3. 10. 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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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올해 '이휘소상' 수상자로 에드워드 위튼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IAS) 교수(사진)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위튼 교수는 이론물리 분야 난제 중 하나인 중력과 양자론 사이 모순을 해결할 수 있는 끈 이론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 과학자로, 1990년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받았다.

그는 수상을 계기로 23일부터 사흘간 경북 포항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를 방문해 물리학 분야 연구자를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휘소상은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 이름을 딴 학술상으로,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2012년부터 매년 전도유망한 과학자를 찾아 시상한다.

[고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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