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고양] 김승기 감독의 찐한숨 "(이)정현이가 왜 저렇게…하나부터 다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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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승기 감독이 창단 첫 승리에 실패하고 한숨을 깊게 내뱉었다.
이날 이정현은 2점슛이 2개 성공에 그쳤고, 3점슛은 3개를 쏴 다 빗나갔다.
김승기 감독은 패한 직후 "시작부터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다. (이)정현이가 왜 저렇게 해서 왔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소노는 오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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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STN스포츠] 이상완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승기 감독이 창단 첫 승리에 실패하고 한숨을 깊게 내뱉었다.
고양 소노는 22일 오후 2시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원주 DB를 홈으로 불러 89-110으로 패했다.
시즌에 앞서 '양궁 농구'를 구단의 트레이드마크로 내세우며 강력한 3점슛 득점을 예고했다.
하지만 이날 소노는 총 3점슛 36개를 시도해 단 13개만 적중했다. 성공률은 36%에 불과했다. 외국인 재로드 존스(31득점)에 이어 21득점으로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점수를 쌓은 슈터 전성현도 3점슛 6개 중 3개에 그쳤다.
특히 '에이스 가드' 이정현이 총 7득점에 그치면서 패인에 큰 요인이 됐다. 이날 이정현은 2점슛이 2개 성공에 그쳤고, 3점슛은 3개를 쏴 다 빗나갔다.
경기 조율면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김승기 감독은 패한 직후 "시작부터 우려했던 부분이 나왔다. (이)정현이가 왜 저렇게 해서 왔는지"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정현은 이달 초 막을 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출전했다가 저조한 성적으로 돌아왔다.
김 감독은 "전혀 다른 농구를 하고 있었다. 연습 때에도. 말을 많이 하기는 했는데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며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시 짚어서 해야 한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이 길어지면 안 된다. 변해야 하고 선수들도 많이 느꼈을 것이다. 연습 태도부터 모든 부분에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노는 오는 2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서울 SK 나이츠와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bolante0207@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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