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서 사이클 금메달·핸드볼 동메달 획득

2023. 10. 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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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이 이끄는 실업스포츠선수단이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부산을 대표로 출전한 공단 남자 사이클팀 강서준 선수가 남자일반부 경륜 종목 결승에서 울산시청(최우림, 2위)과 인천시청(김근우, 3위)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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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 남자일반부 경륜 강서준 선수 금메달
여자핸드볼, 준결승서 경기도에 25: 26으로 아쉽게 져 동메달
핸드볼 여자일반부와 이성림 이사장(뒷줄 왼쪽 여섯 번째)이 무안실내체육관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ㅣ부산시설공단
부산시설공단이 이끄는 실업스포츠선수단이 전라남도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했다.

먼저 부산을 대표로 출전한 공단 남자 사이클팀 강서준 선수가 남자일반부 경륜 종목 결승에서 울산시청(최우림, 2위)과 인천시청(김근우, 3위)를 제치고 1위로 골인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핸드볼 여자일반부에서는 부산 대표로 출전한 여자핸드볼팀이 전라남도 무안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준결승전에서 경기도(SK슈가글라이더즈)에 25대 26으로 분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공단 핸드볼 선수단은 유일하게 경남개발공사와 예선전을 치뤄 23대 21로 승리해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선 서울시청과 맞붙어 32대 32,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해 4강 진출권을 두고 승부던지기까지 가 34대 33으로 드라마틱하게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전국체전에서 사이클 남자일반부 경륜 종목의 금메달을 딴 강서준 선수는 앞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륜 은메달을 획득해 17년 만에 값진 경륜 개인전 메달을 선사한 바 있다.

공단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내달 한국핸드볼연맹에서 주관하는 2023-2024 핸드볼 H리그에 출전해 내년 5월까지 대장정에 돌입한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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