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조조 챔피언십 톱10 불발…모리카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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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2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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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임성재가 일본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에서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22일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4언더파 276타를 기록,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첫날 3언더파로 상위권에 올랐지만, 2~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면서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지난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하는 등 상승세를 탔으나, 아쉽게 톱10에는 오르지 못했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대회 우승은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기록,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를 친 콜린 모리카와(미국)가 차지했다.
공동 2위 그룹인 에릭 콜, 보 호슬러(이상 미국·8언더파 272타)와는 6타 차다.
PGA 투어 통산 6승에 성공한 모리카와는 우승 상금 179만1000달러(약 24억원)를 챙겼다.
일본인 아버지를 둔 모리카와는 2021년 7월 디오픈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우승 가뭄을 일본에서 풀었다.
로비 셸턴(미국), 이시카와 료(일본)가 공동 4위(7언더파 273타)에 올랐고, 호주 교포 이민우는 히라타 겐세이(일본) 등과 공동 6위(6언더파 274타)에 자리했다.
3라운드 단독 선두였던 저스틴 서는 이날 4타를 잃어 공동 10위(5언더파 275타)로 밀려났다.
송영한은 공동 31위(1오버파 281타), 이경훈은 공동 41위(3오버파 283타), 김성현은 공동 51위(5오버파 285타)에 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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