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타, 무드릭 '크로슛' 득점에 "의도했다고? 그래 잘했어"

정승우 2023. 10. 2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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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했다고? 아닌 거 같은데."

아스날은 전반 15분 콜 팔머에게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분 미하일로 무드릭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지만, 데클란 라이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무드릭이 이 상황에서 득점을 의도했다며 슈팅이라고 주장한 것.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가 무드릭의 득점을 의도적인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고?"라며 놀란 말투로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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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정승우 기자] "의도했다고? 아닌 거 같은데."

아스날은 22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첼시와 맞대결에서 2-2로 비겼다.

아스날은 전반 15분 콜 팔머에게 페널티 킥으로 선제골을 내줬고 후반 3분 미하일로 무드릭에게 추가 실점을 허용했지만, 데클란 라이스,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연속골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 무드릭의 득점이 많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뒤 왼발 크로스를 올렸지만, 공은 절묘하게 휘어져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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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게리 네빌은 다비드 라야 아스날 골키퍼의 포지셔닝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며 "그는 너무 앞으로 나와 있었고 이는 좋지 않았다. 무드릭의 크로스는 골로 연결돼서는 안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네빌은 이 득점 장면에서 무드릭이 시도한 킥을 '크로스'라고 이야기했지만, 첼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무드릭이 이 상황에서 득점을 의도했다며 슈팅이라고 주장한 것.

이에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은 다소 충격을 받은 듯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트로의 보도에 따르면 아르테타 감독은 "첼시가 무드릭의 득점을 의도적인 상황이라고 이야기했다고?"라며 놀란 말투로 반문했다.

이어 그는 "내가 보기엔 아니었다. 하지만 그들이 나보다 더 잘 봤을 거라 믿는다. 만약 의도한 슈팅이었다면 잘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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