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인수에 한세실업·유진그룹·통일교 3남 3파전…내일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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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에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통일교 3남이 이끄는 글로벌피스재단이 참여했다.
앞서 지난해 8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출한 혁신 계획에 비핵심 자산인 YTN 지분 매각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전KDN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매각 계획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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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보도전문 채널 YTN 인수전에 한세실업과 유진그룹, 통일교 3남이 이끄는 글로벌피스재단이 참여했다.
22일 IB 투자업계와 정치권 등에 따르면 20일 YTN 공기업 지분 매각 입찰을 마감한 결과 이들 3곳이 입찰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간 YTN 인수전에는 중견 언론사와 일부 중견기업 등이 유력한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다. 최종적으로 입찰에 참여한 곳은 한세실업, 유진그룹, 글로벌피스재단으로 확인됐다.
의류 수출 전문 기업인 한세실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기업이다. 시총 규모는 8100억원이다. 유진그룹은 건자재·유통, 금융, 물류·IT, 레저·엔터테인먼트 사업 등에서 50여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글로벌피스재단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창시자인 고(故) 문선명 총재의 3남인 문현진 이사장이 이끌고 있다.
YTN 인수전의 최종 결과는 23일 오후 4시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서 공개된다.
앞서 지난해 8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는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출한 혁신 계획에 비핵심 자산인 YTN 지분 매각 검토와 관련한 내용을 포함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한전KDN과 마사회가 제출한 YTN 지분 매각 계획을 확정했다. 이후 지난달 21일 한전KDN·한국마사회는 YTN 지분매각(30.95%)을 공고했다.
yeongda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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