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집단학살 멈춰야" 서울 도심서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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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단체가 22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모든 군사점령지에서의 군 철수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즉각적인 휴전과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보장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중단과 봉쇄 해제 △지상군 투입 계획 즉각 철회 △가자지구를 포함한 모든 군사점령지에서의 즉각 철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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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전 임박 관측 와중
"휴전 및 민간인 보호, 군사점령지 철수 요구"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국내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단체가 22일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과 가자지구를 포함한 모든 군사점령지에서의 군 철수 등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다.
단체는 “이스라엘은 지난 7일부터 12일 사이에만 가자지구 전여게 6000발의 폭탄을 투하해 주민 1417명을 살해했다”며 “지난 13일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지상군으로 포위하고 가자지구 북부 주민 110만 명에게 불가능한 24시간 내 소개령을 내리며 지상전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가자지구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점령군은 군사점령지인 동예루살렘·서안지구에서 군사 작전 강도를 높이며 수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을 살해하고 있다”며 “미국·영국·프랑스·일본은 인도주의적 휴전을 요청하는 첫 번째 유엔안보리 결의안을 부결시켰고, 가자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위한 길을 트기 위해 잠시 교전을 멈추라는 두 번째 결의안도 미국이 부결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즉각적인 휴전과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보장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폭격 중단과 봉쇄 해제 △지상군 투입 계획 즉각 철회 △가자지구를 포함한 모든 군사점령지에서의 즉각 철수 등을 요구했다.
나아가 “한국 정부에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 즉각 시행과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 중단 요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안지구를 방문했었다는 박상훈 예수회 신부는 “하마스가 초기에 저지른 무참한 일들은 있으면 안 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이런 말로 이스라엘의 인종청소, 인간절멸 전쟁이 옹호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이스라엘의 폭력에 대한 침묵이 위선과 공모가 아닌 것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집회를 마친 뒤 오후 4시30분부터 서울 종각역을 지나 삼일교 등을 거쳐 중구 프레스센터로 돌아오는 행진을 진행한다.
이유림 (contact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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