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투어 조조챔피언십 공동 12위…우승은 모리카와

김영성 기자 2023. 10. 22.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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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총 상금 850만 달러)에서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습니다.

모리카와는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인 미국의 에릭 콜과 보 호슬러(8언더파)를 6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9만 1천 달러(약 24억 원)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인 아버지를 둔 모리카와는 2021년 7월 디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일본에서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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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열린 미국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총 상금 850만 달러)에서 미국의 콜린 모리카와가 정상에 올라 투어 통산 6승을 달성했습니다.

임성재는 공동 12위를 기록했습니다.

모리카와는 일본 지바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천79야드)에서 열린 조조 챔피언십 최종일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아 7언더파 63타를 쳤습니다.

모리카와는 합계 14언더파로 공동 2위인 미국의 에릭 콜과 보 호슬러(8언더파)를 6타 차로 크게 따돌리고 우승 상금 179만 1천 달러(약 24억 원)를 차지했습니다.

일본인 아버지를 둔 모리카와는 2021년 7월 디오픈 이후 2년 3개월 만에 일본에서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4위였던 모리카와는 선두였던 재미교포 저스틴 서가 전반에 보기만 3개를 써내며 부진한 사이 버디 4개를 몰아치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전반을 마쳤을 때 3타 차 선두였던 모리카와는 후반 12번 홀(파4)과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달아났고, 마지막 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경기를 끝냈습니다.

미국의 로비 셸턴과 일본의 이시카와 료가 공동 4위(7언더파)에 올랐고, 호주 교포 이민우가 오늘만 5타를 줄이며 일본의 히라타 겐세이 등과 공동 6위(6언더파)에 자리했습니다.

3라운드 단독 선두로 나서며 PGA 투어 데뷔 첫 우승을 노린 저스틴 서는 보기를 6개나 범하고 버디는 2개에 그쳐 4타를 잃고 5언더파 공동 10위로 밀려났습니다.

한국 선수 중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임성재가 최종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습니냈습니다.

임성재는 이 대회를 끝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하고 내년 초 시작할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입니다.

2타를 줄인 송영한은 공동 31위(1오버파), 이경훈이 공동 41위(3오버파), 김성현은 공동 51위(5오버파)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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