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다른 계단식 PS 체험하는 NC 마틴의 시선 [PS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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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의 포스트시즌(PS) 진행방식은 '계단식'으로 불린다.
정규시즌 4위와 5위가 맞붙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 승자가 3위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를 치르고, 준PO 승자는 2위와 PO(5전3선승제), PO 승자는 1위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정규시즌 4위(75승2무67패) NC는 19일 창원 두산 베어스와 WC 결정전에서 14-9로 이겨 준PO 무대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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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시즌 4위(75승2무67패) NC는 19일 창원 두산 베어스와 WC 결정전에서 14-9로 이겨 준PO 무대를 밟았다. SSG 랜더스와 준PO를 넘어서야 KT 위즈와 PO를 치를 수 있고, 이마저 통과하면 LG 트윈스와 KS에서 대결한다. WC 결정전 통과로 최소 3경기가 보장됐는데, 향후 결과에 따라 여정이 더 길어질 수도 있다. 처음 KBO리그를 경험하는 외국인선수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환경이다. 올해 KBO리그에 데뷔한 NC 외국인타자 제이슨 마틴(28)도 22일 인천 준PO 1차전에 앞서 “꽤나 도전적인 PS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마틴은 2019~2020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021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으나 PS 무대를 밟진 못했다. 그래도 2013년 드래프트를 통해 프로생활을 시작한 만큼 메이저리그의 시스템에는 익숙하다. KBO리그 데뷔 초기 적응에 어려움을 겪은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이 역경을 딛고 118경기에서 타율 0.283, 17홈런, 90타점, 15도루의 성적으로 팀의 PS 진출에 기여했다. 마틴은 “우리는 일단 한 경기(WC 결정전)를 이겼다”며 “매 경기 집중하다 보면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는 시스템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생애 첫 가을야구에 임하는 의지도 남다르다. 마틴은 “빅리그에서 한 번도 PS를 경험해본 적이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다”면서도 “매 경기가 중요하다. PS 무대라서 중요한 게 아니다. NC는 매 경기 이길 가능성이 충분한 팀이다. 앞으로도 승리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김형준, 서호철 등 WC 결정전에서 잘했던 좋은 타자들이 하위타순에 포진하고 있다는 것도 우리의 강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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