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팔레스타인 즉각 휴전해야..민간인 보호 촉구"

▲ 민간인 희생자 위해 묵념하는 사람들 사진 : 연합뉴스 

국내 거주 팔레스타인인들과 시민사회단체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의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를 촉구하는 집회는 열었습니다.

팔레스타인평화연대 등 78개 시민사회단체와 재한 팔레스타인·아랍계 외국인들은 22일 서울 중구 파이낸스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즉각 휴전과 민간인 보호, 인도적 지원 보장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정부에는 이스라엘에 대한 포괄적인 무기 금수 조치 즉각 시행과 이스라엘 정부에 대한 가자지구 공격 중단 요청 등을 촉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집회 시작에 앞서 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이어 난민인권센터 등 153개 시민사회단체와 기관 등이 참여한 성명문을 낭독했습니다.

이들은 성명문에서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폭격을 중단하고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며 "이스라엘이 학살을 당장 멈추도록 국제사회도 강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집회 이후 참가자들은 파이낸스센터에서 종각역, 이어 다시 파이낸스센터로 돌아오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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