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팽하던 0의 균형 깼다!’ NC 김성욱, 대타로 2점 홈런 폭발…역대 8번째 [준PO1]

황혜정 2023. 10. 22. 16: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팽팽하던 0의 균형이 한번에 깨졌다.

김성욱이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8회초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성욱은 이날 8회초 1사 1루에서 8번타자 오영수의 대타로 교체 출장해 SSG 선발 엘리아스의 초구인 시속 139㎞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 2점 홈런을 뽑아냈다.

한편, 이날 홈런으로 김성욱은 생애 첫 준플레이오프 안타와 타점을 올리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준플레이오프 역대 8번째 대타 홈런
NC 8번타자 김성욱이 2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NC다이노스와 SSG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1차전 경기 8회초 1사 1루에서 호투하던 엘리아스를 상대로 좌중월 2점홈런을 터트린 후 홈인하고 있다. 문학 |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 문학=황혜정기자] 팽팽하던 0의 균형이 한번에 깨졌다. 기다렸던 홈런 한 방이 그 균형을 산산조각냈다. 주인공은 다름 아닌 대타로 타석에 선 NC 다이노스 외야수 김성욱(30)이었다.

김성욱이 2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2023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 8회초 2점 홈런을 터트렸다.

김성욱은 이날 8회초 1사 1루에서 8번타자 오영수의 대타로 교체 출장해 SSG 선발 엘리아스의 초구인 시속 139㎞ 체인지업을 받아쳐 비거리 120m 2점 홈런을 뽑아냈다.

SSG 엘리아스는 직전까지 7.1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내며, 사사구 하나 없이 무실점 호투하며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실투 하나로 순식간에 2실점하며 고개를 숙였다.

김성욱은 가운데 몰린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았다. 초구를 지켜볼 법도 했지만, 한복판으로 들어오자 그대로 강하게 배트를 돌렸다. 타구가 쭉 뻗어 그래도 좌측 담장을 넘어갔다.

준플레이오프 대타 홈런으로는 역대 8번째다. 한편, 이날 홈런으로 김성욱은 생애 첫 준플레이오프 안타와 타점을 올리게 됐다. 김성욱은 종전까지 준플레이오프에 7경기(2014년 3경기·2017년 4경기) 출장해 7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김성욱의 포스트시즌 통산 타율은 0.191(47타수 9안타), 2홈런 5타점에 불과했다. et1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