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글로벌 파트너십 발표
세계 최초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조성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로 발전 희망
두바이관광청과 스페인의 축구 명가 레알 마드리드가 향후 10년간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두바이관광청과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는 공동의 가치와 비전 그리고 우수성과 혁신에 대한 헌신을 지닌 두 개의 브랜드가 맺은 협약은 앞으로 10년간 두바이와 레알 마드리드 팬들에게 다양한 활동, 특별한 팬 서비스, 그리고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표된 두바이 경제 어젠다(D33)의 일환으로 두바이의 야심 찬 계획을 지지할 것이라고 두바이관광청은 밝혔다.
10월부터 발효되는 파트너십은 두바이관광청 최고경영자(CEO)인 이삼 카짐과 레알 마드리드 클럽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레알 마드리드의 트레이닝 센터인 시우다드 레알 마드리드에서 열린 공식 행사를 통해 공식화되었다.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레알 마드리드 홍보이사는 "클럽의 첫 공식 데스티네이션 파트너로서 두바이관광청과 함께하는 이 새로운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두바이는 클럽이 공유하는 가치인 엔터테인먼트 제공의 우수성을 위해 노력하는 도시이다. 우리는 전 세계 수백만의 마드리드 팬들에게 이 흥미로운 관광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두바이에는 레알 마드리드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명소가 생길 예정이다. 그중 첫 번째로 중동 최대 테마 파크인 두바이 파크 앤드 리조트에 레알 마드리드 테마 파크가 들어선다.
세계 최초가 될 이 테마 파크에는 박물관, 놀이기구 및 축구 기술 게임, 팀의 영광스러운 역사에 대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아웃렛 등 레알 마드리드 관련 명소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다.
카짐 CEO는 "두바이와 레알 마드리드 사이의 이번 전략적 제휴로 탁월함, 리더십, 재능, 그리고 혁신에 대한 상호간의 헌신을 바탕으로 두바이와 레알 마드리드의 우승 정신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세계적인 축구 명가인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고, 일하기 좋으며, 여행하기 좋은 도시 두바이가 세계 3대 도시로 거듭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기환 여행작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선배 김연경 저격하던 이다영, 두 장의 사진 올리며 남긴 한 마디 - 매일경제
- ‘악재 또 악재’ 돈 묶인 개미들 ‘비명’…카카오그룹 주가 곤두박질 - 매일경제
- “정말 사랑해, 200만원만”…이 말 믿은 중년남들, 1.5억 뜯겼다 - 매일경제
- ‘나의 아저씨’의 추락…이선균 이르면 다음 주 경찰 소환 - 매일경제
- “경찰서에 진정까지?”…이래서야 보험 가입할 수 있겠나 [어쩌다 세상이] - 매일경제
- “팀장님~ 생일파티로 연차 쓸게요”…Z세대 “우리가 어때서” - 매일경제
- 먹고 살기 힘드니깐…편의점에서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이것’ - 매일경제
- “그래픽카드값 3배올라 천만원?”…채굴대란도 아닌데 난리난 중국 - 매일경제
- 중국 ‘알몸김치’ 이어 ‘소변맥주’까지…“먹거리 철저 조사하라” - 매일경제
- ‘코리안 가이’ 황희찬의 질주는 계속된다…박치기 맞고도 결승골 AS, 울버햄튼은 역전승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