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퍼플섬 찾은 유인촌 장관

김형주 기자(livebythesun@mk.co.kr) 2023. 10. 22. 16: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역 특성 살린 개발 돕겠다"
2023 문화의달 개막식 참석
퍼플섬 찾은 유인촌 장관(왼쪽 둘째). 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2023 문화의달' 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전남 신안군 퍼플섬 일대를 21일 방문했다. 정부는 매년 10월을 문화의달로 지정해 전국을 순회하며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올해 주제는 '섬, 문화 다양성의 보고'다.

퍼플섬은 신안군 1025개 섬 가운데 나란히 자리한 박지도와 반월도 두 개의 섬을 일컫는다.

신안군은 관내 섬들을 '1004섬'으로 브랜드화하고, 각 섬에 색을 입히며 퍼플섬을 보라색 성지로 조성해왔다. 주택 지붕과 판매 상품이 모두 보라색이고 가방 등 보라색 물건을 지닌 관광객에게 입장료(5000원)가 면제된다. 이 지역은 2021년 세계관광기구(UNWTO)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유 장관은 "박우량 군수님이 신안군만의 특성을 살린 것처럼 각 지역마다 오랜 삶의 방식을 잘 캐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이 많은 것을 개발해 제안하고 중앙정부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형주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