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부산 돌아온 전창진 감독 “‘부산갈매기’ 울려야 할 텐데…”

부산/최창환 2023. 10. 22. 15: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갈매기'가 울려야 할 텐데." 부산 복귀전을 치르는 전창진 감독의 바람이었다.

KCC가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후 치르는 첫 경기지만, 전창진 감독으로선 부산 복귀전이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예전에는 승리를 앞두고 있으면 구단에서 노래를 틀지 않아도 관중들이 '부산갈매기'를 불렀다. 오늘도 '부산갈매기'가 울려야 할 텐데"라며 웃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부산/최창환 기자] “‘부산갈매기’가 울려야 할 텐데….” 부산 복귀전을 치르는 전창진 감독의 바람이었다.

부산 KCC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을 갖는다.

KCC가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긴 후 치르는 첫 경기지만, 전창진 감독으로선 부산 복귀전이다. 전창진 감독은 수원 KT가 연고지를 부산으로 두고 있던 2009-2010시즌부터 2014-2015시즌까지 KT 감독을 맡은 바 있다. 2010-2011시즌에는 KT에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안겼다.

전창진 감독은 “부산은 성적만 나면 확실히 관중들이 많이 오는 도시다. 3층까지 관중이 가득 찬 모습은 정말 어마어마했다. 아시안게임 여파로 농구 열기가 식을 거란 우려도 있는데 우리 팀이 KBL 흥행에 앞장서고 싶다”라고 말했다.

전창진 감독은 이어 “최선을 다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예전에는 승리를 앞두고 있으면 구단에서 노래를 틀지 않아도 관중들이 ‘부산갈매기’를 불렀다. 오늘도 ‘부산갈매기’가 울려야 할 텐데…”라며 웃었다.

우승 후보로 꼽히지만, KCC는 개막 직전 악재를 맞았다. 최준용, 전준범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특히 핵심 전력인 최준용은 복귀까지 약 1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창진 감독은 “로테이션에 분명 어려움은 있을 것이다. 다행히 오늘 경기를 치르면 6일 후 경기가 있다. 주전들에게 많은 출전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베스트5
KCC : 이호현, 허웅, 정창영, 이승현, 알리제 존슨
삼성 : 아반 나바, 이정현, 신동혁 이원헉, 코피 코번

#사진_점프볼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