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시즌 개막전 + 로슨 더비’ DB, 화끈한 화력 앞세워 소노 제압

박종호 2023. 10. 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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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원주 DB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에 110-89로 승리했다.

2Q, : 원주 DB 59–38 고양 소노 : 11점을 몰아친 최승욱한 번 흐름을 잡은 DB는 몰아쳤다.

4Q, : 원주 DB 110–89 고양 소노 : 110점 고지를 밟은 DB, 로슨 더비에서 웃다점수 차가 있었지만, 소노는 포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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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가 개막전부터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원주 DB는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고양 소노에 110-89로 승리했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디드릭 로슨이었다. 로슨은 23점 10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급 활약을 선보였다. 이선 알바노도 15점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 외에도 최승욱, 박인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1Q, : 원주 DB 29–21 고양 소노 : ‘DB 스카이거너스?’ 11개의 3점슛 중 7개를 성공한 DB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선취점을 올린 팀은 소노였다.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재로드 존슨의 3점슛이 나왔다. 이후에도 자유투와 돌파 득점을 통해 팀의 첫 11점 중 9점을 책임졌다. 이에 DB는 박인웅과 로슨을 앞세워 반격했다. 박인웅은 경기 초반부터 뜨거운 슛감을 선보이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먼저 치고 나간 팀은 DB였다. 박인웅에 활약에 다른 선수들의 외곽 득점이 나왔다. 특히 박찬희가 연속으로 2개의 3점슛을. 거기에 서민수의 3점슛까지 나왔다. 쿼터 종료 24초 전 김영현의 3점슛까지 더한 DB는 29-21를 만들었다. 마지막 공격에는 실패했지만, 분위기를 쿼터 막판 분위기를 주도했다.

2Q, : 원주 DB 59–38 고양 소노 : 11점을 몰아친 최승욱
한 번 흐름을 잡은 DB는 몰아쳤다. 최승욱의 득점으로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거기에 서민수, 알바노, 최승욱의 득점까지 더했다. 존슨에게 연속으로 실점했지만, 김종규의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점수 차를 15점까지 벌렸다.

DB는 이후에도 강한 수비로 상대를 압박했다. 소노의 외곽포를 확실하게 묶은 DB다. 2쿼터 DB는 소노에 ~점만 내줬다. 수비에 성공한 DB는 빠른 공격을 주도했다. 김종규와 최승욱이 트렌지션을 올렸다. 거기에 알바노의 득점까지 더했다. 한호빈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하지만 로슨이 연속 3점슛을 성공. 점수 차를 20점으로 벌렸다. 마지막 수비에도 성공하며 흐름을 유지했다.


3Q, : 원주 DB 90–72 고양 소노 : 3점슛이 터진 소노, 이에 밀리지 않은 DB
3쿼터 다소 잠잠했던 소노의 외곽 득점이 터졌다. 소노는 첫 7개의 3점슛 중 6개를 성공. 특히 전성현이 연속으로 2개를 성공했다. 쿼터 첫 5분간 19점을 올린 소노다.

하지만 DB의 폭발력도 이에 밀리지 않았다. 알바노와 로슨이 공격을 주도했다. 두 선수는 12점을 합작했다. 본인 득점만 올린 것이 아니었다. 팀 동료들도 살려줬다. 최승욱과 김영현의 득점이 나왔다. 그렇게 점수 차를 유지한 DB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소노였다. 적극적으로 압박하며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다. 또한, 이른 시간 걸린 상대의 팀 파울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그 결과, 쿼터 막판 연속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다만 쿼터 종료 직전 로슨에게 버지버터를 허용하며 72-90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Q, : 원주 DB 110–89 고양 소노 : 110점 고지를 밟은 DB, 로슨 더비에서 웃다
점수 차가 있었지만, 소노는 포기하지 않았다. 특유의 투지를 발휘해 추격을 이어갔다. 상대를 끈질기게 압박하며 쉽게 득점하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쿼터 첫 5분간 4점만 내준 소노였다. 공격에서는 존슨과 김진유의 득점이 나왔다. 20점까지 벌어졌던 점수 차는 다시 15점으로 좁혀졌다.

그러나 유리한 고지를 밟은 쪽은 DB였다. DB는 최승욱의 득점으로 상대 흐름을 끊었다. 거기에 알바노의 자유투 득점으로 세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도 남은 시간을 지킨 DB는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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