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REVIEW]'전북에만 넣었어도' 나상호-지동원 골맛 서울, 강원 2-1로 꺾고 파이널B 7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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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터졌으면 좋았을 골이었다.
FC서울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7~12위) 3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나상호의 프리킥 골과 지동원의 리그 첫 골을 앞세워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이 시간까지 슈팅 수가 14-2로 서울의 절대 우세였지만, 강원은 1개를 골문 안으로 넣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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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 이성필 기자] 조금 일찍 터졌으면 좋았을 골이었다.
FC서울이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B(7~12위) 34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나상호의 프리킥 골과 지동원의 리그 첫 골을 앞세워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정규리그 33라운드 전북 현대전에서 무승부만 거뒀어도 다득점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에 앞서 파이널A(1~6위)에 갈 수 있었던 서울이었지만, 0-2로 패하며 B로 밀려났다. 이미 잔류 확정 승점(승점 50점)을 확보해 남은 파이널 라운드는 내년을 위한 준비 또는 새로운 얼굴 시험대 등으로 활용한다.
반면 강원(26점)은 승강 플레이오프권인 11위에서 반등하지 못했다. 그나마 꼴찌 수원 삼성(25점)이 잔류 마지노선인 9위 제주 유나이티드(38점)에 0-2로 패하며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던 것이 다행이었다.
서울은 윌리안-한승규를 전방에 세우고 나상호, 아이에쉬가 좌우 측면에서 보조했다. 시리아 국적의 아이에쉬가 첫 선발 출전 기회를 얻어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에 관심이 쏠렸다. 강원은 윤일록-가브리엘-김대원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전력상 앞선 서울이 강원을 강하게 압박했다. 18분 나상호의 오른발 슈팅은 이광연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3분 뒤 윌리안의 슈팅도 마찬가지, 유효슈팅으로만 남았다.
강원은 24분 이승원을 빼고 갈레고를 넣어 공격에 힘을 줬지만, 서울의 빠른 좌우 전환을 막지는 못했다. 25분 아이에쉬의 슈팅이 골대 위로 지나갔고 31분 이시영의 오른발 감아차기도 오른쪽으로 빗겨갔다. 강원은 44분 가브리엘의 결정적 헤더가 골대 위로 지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이 아이에쉬를 빼고 공수 겸장의 김신진을 넣었다. 높이가 보강되면서 강원 수비는 부담을 느꼈고 7분 아크 앞에서 프리킥 기회를 얻었다.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강하게 킥했고 이지솔의 몸에 맞고 굴절, 골대 오른쪽 구석으로 꺾여 들어갔다.
승리 외에는 답이 없었던 강원은 21분 윤일록, 윤석영을 빼고 알리바예프와 이정협을 동시 투입하며 중앙에서 승부수를 던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3분 김신진의 슈팅이 이광연의 손에 막혔다. 이어진 공격에서도 한승규의 슈팅이 골대 왼쪽으로 지나갔다. 분노한 한승규는 가상 광고판을 걷어차 결정짓지 못한 자신에게 화를 냈다.
29분 지동원이 등장했다. 서울 전방 공격의 높이는 더 좋아졌다. 30분 김신진이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헤더 슈팅하며 높이의 위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서울 수비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강원이 동점골에 성공했다. 31분 오른쪽 측면에서 갈레고가 낮게 크로스한 것을 오스마르가 걷어내지 못했고 뒤에서 뛰어온 가브리엘이 그대로 잡아 밀어 넣었다. 이 시간까지 슈팅 수가 14-2로 서울의 절대 우세였지만, 강원은 1개를 골문 안으로 넣어 버렸다.
서울도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35분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박수일이 헤더, 이광연이 선방했지만, 지동원이 다시 몸을 날려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깼다. 이후 더는 골 상황이 나오지 않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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