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안보의식 강화가 통일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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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북한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당당한 주권 국가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해야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총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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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계평화 위협, 원칙 기반해 관계 정립해야”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북한이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상황에서 당당한 주권 국가 대한민국의 안보 의식을 강화해야 모두가 염원하는 통일을 앞당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용산구 효총운동장에서 열린 이북도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적 평화통일을 위해 원칙과 상식에 기반한 대북 관계 형성에 더 많은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북도민 체육대회에는 이북도민 총 880만명 중 1세대 어르신부터 4세대에 이르기까지 많은 탈북민들이 몰려 장사진을 이뤘다. 이 자리에서 김 대표는 “올해가 정전협정 70주년이 되는 해”라며 “그동안 북한에서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으로 와서 고향의 향수를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우리나라의 성장을 위해 헌신적으로 앞장선 이북도민 1세대 분들에게 각별한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 우리 사회 일원으로 본인의 역할을 하는 2·3·4세대 등 북한 이탈 주민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포성이 멈추고 휴전선이 그어진 지 70년이 됐지만 아직도 북한 정권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자행하면서 전쟁의 위협 수위를 높이고 있다”며 “심지어 러시아와 무기거래를 한 정황도 나타나는가 하면, 하마스의 손에 북한의 북한산 무기가 쥐어져 있다는 사실도 알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북한에 대한 안보의식을 높임과 동시에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북녘땅에도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와 인권이 선포되고 실천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해 앞장설 것”이라며 “인도적 차원의 교류와 지원방안도 잘 챙겨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이북도민 여러분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또 화합을 다질 수 있도록 예산을 챙기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며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있는데 이북도민 여러분들이 추진하는 사업들이 예산에 잘 반영되었는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김기덕 (kidu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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