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창립 25년만에 직원 3500명…"내년 매출 10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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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086520)가 직원 1명으로 출발해 창립 25주년 만에 3500여명을 고용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코프로는 내년에는 매출 10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1998년 매출은 60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05년 137억원으로 성장했고, 이후 10년 만인 2015년에는 107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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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086520)가 직원 1명으로 출발해 창립 25주년 만에 3500여명을 고용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에코프로는 내년에는 매출 10조원을 돌파해 글로벌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에코프로는 지난 20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충북 오창 본사에서 우수 사원 및 장기근속 사원 표창 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코프로에 따르면 1998년 매출은 6000만원에 불과했지만 2005년 137억원으로 성장했고, 이후 10년 만인 2015년에는 1073억원을 기록했다. 다시 6년 뒤인 2021년에는 1조5042억원 매출로 1조원 시대를 열었다. 지난해 5조6397억원의 매출을 올린 에코프로는 올해 9조원대 매출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매출 10조원 시대를 열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프로는 다가올 25년을 준비하기 위해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는 소재 개발, 고객선 다변화, 리사이클 기술 고도화, 글로벌 경영을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술과 제품의 초격차를 위해 연구개발(R&D)에 대한 투자를 집중할 방침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금까지 성장해 올 수 있던 건 가장 우수한 제품을 가장 먼저 시장에 내놓았기 때문"이라며 "다시 한번 기술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차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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