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계약 원하는 베이, 애틀랜타와 이견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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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사딕 베이(포워드, 201cm, 98kg)와 연장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주전급 전력인 베이에게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안기는 것은 쉽지 않다.
애틀랜타도 베이와 계약을 연장한다면 늘어나는 지출을 감당하기 쉽지 않아 헌터와 베이 중 한 명과 결별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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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호크스가 전력 유지를 희망하고 있다.
『ESPN』의 잭 로우 기자에 따르면, 애틀랜타가 사딕 베이(포워드, 201cm, 98kg)와 연장계약을 맺길 바란다고 전했다.
베이는 다가오는 2023-2024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 그가 필요한 애틀랜타가 붙잡길 바라는 건 당연하다. 연간 1,8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의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애틀랜타와 이견이 적지 않다.
애틀랜타 입장에서 주전급 전력인 베이에게 연간 1,8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을 안기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샐러리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주전급 전력에 연간 1,8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이 많지 않은 지출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디안드레 헌터를 보유하고 있는 애틀랜타가 연간 2,000만 달러로 백업 포워드를 붙잡는 것은 큰 부담이다.
애틀랜타에는 이미 트레이 영, 디존테 머레이, 클린트 카펠라가 자리하고 있다. 또한, 오는 시즌부터 헌터의 연장계약이 시작되고, 이번 여름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와 재계약을 맺었다. 존 칼린스(유타)와 결별했음에도 지출 규모가 결코 적지 않다. 2024-2025 시즌 확정된 연봉 총액만 무려 1억 5,000만 달러에 달한다. 베이가 바라는 계약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더군다나 헌터를 보유하고 있어 베이까지 앉힐까지 전력이 다소 중첩되는 측면이 있기 때문. 애틀랜타도 베이와 계약을 연장한다면 늘어나는 지출을 감당하기 쉽지 않아 헌터와 베이 중 한 명과 결별해야 할 수도 있다. 아직 베이는 20대 초반으로 어린 데다 정확한 외곽슛을 갖추고 있어 장기간 남는다면 전력 상승에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는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애틀랜타에서 뛰었다. 77경기에서 경기당 27.6분을 소화하며 13.8점(.422 .361 .861)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디트로이트에서는 주로 주전으로 출장했으나, 애틀랜타에서는 벤치에서 출격했다. 연장계약이 체결된다면, 헌터의 뒤를 받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베이는 202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9순위로 브루클린 네츠의 부름을 받았다. 이후 그의 지명권리는 디트로이트로 트레이드가 됐다. 당시, 루크 케너드(멤피스), 브루스 브라운(인디애나), 랜드리 쉐밋(워싱턴) 등이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베이는 이후 디트로이트의 주전 스몰포워드로 거듭났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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