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3일 당무 복귀…이번주(23~27일) 주요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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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한다.
이 대표는 당내 논란인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여부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어떤 개혁안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셀트리온(068270)이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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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이재명, 이번주 당무 복귀…'화합·민생'에 방점 찍는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23일 당무에 복귀한다. 이 대표는 당내 논란인 체포동의안 가결파에 대한 징계 여부와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민생 행보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표를 던진 비명(비이재명)계 징계 여부와 관련 당 안팎에선 화합 가능성에 무게를 더 싣고 있다. 비명계 송갑석 의원의 사임으로 공석인 지명직 최고위원에는 충청 지역의 친명(친이재명)계 원외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정책적으로는 민생에 집중하는 행보에 나설 방침이다. 차별화된 민생 정책을 선명하게 제시하면서도 정부·여당과 각을 세워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 27일 발표
보건복지부는 27일 제3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제5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심의·확정한다.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어떤 개혁안이 포함될지 주목된다. 앞서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 기구인 국민연금 제5차 재정계산위원회는 24개 개혁 시나리오가 담긴 보고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 보고서가 사실상 '더 내고 덜 받는' 개혁안에 방점이 찍힌 만큼 비슷한 취지의 개혁안이 이번 종합운영계획에 담길 가능성이 있다. 보건복지부가 이번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국회에 제출하면, 국회는 이를 근거로 연금개혁을 논의한다.
◇'강남 납치·살해' 25일 선고…검찰 무더기 사형 구형
이른바 '강남 납치·살해' 사건 주범과 공범 등 대한 1심 선고가 25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후 4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주범 이경우(36)와 황대한(36) 등 7명에 대한 1심 판결을 내린다. 검찰은 앞서 16일 이경우와 황대한, 이들에게 범행자금을 제공한 유상원(51)·황은희(49) 부부에게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함께 범행한 연지호에게는 무기징역을, 미행과 약물로 범행에 가담한 이모씨와 허모씨에게는 각각 징역 7년과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경우와 황대한, 연지호는 3월29일 오후 11시45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A씨를 납치해 다음날 살해하고 대전 대청댐 인근에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유씨·황씨 부부는 2020년 10월 A씨를 통해 암호화폐에 투자했으나 손해를 보자 갈등을 빚었고 지난해 8~9월 A씨를 납치해 코인을 빼앗고 살해하자는 이경우에게 '작업비' 명목으로 7000만원을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셀트리온, 23일 임시주총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 합병 여부 결정
셀트리온(068270)이 2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셀트리온헬스케어와의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셀트리온은 이번 합병안이 가결되면 연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다. 이후 2024년 셀트리온제약과의 합병을 추가로 추진하는 절차를 밟아 그룹 내 주요 계열회사를 통합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주주 전자투표를 22일 마감했다. 23일 현장 표결을 통해 합병 여부를 결정한다. 주총 참석 주주 의결권의 3분의 2 이상과 발행주식총수의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면 합병 의안이 통과된다. 최종 합병 기일은 12월28일이다. 2024년 1월12일에는 셀트리온헬스케어로부터 흡수해 새로 발행한 주식을 상장한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 각각의 기존 주주가 합병과 신주 전환을 원하지 않는 시 11월13일까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각 회사에 주식을 팔 수 있다. 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이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준비한 1조원을 넘어설 경우 임시주총에서 의결한 합병안은 무산된다.
jd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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