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시정비에 68억 추가 지원…올해 총 90억

박용규기자 2023. 10. 2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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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 하반기 38개 도시정비사업에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 68억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올해 상반기 13개, 22억원 지원에 이어 총 51개 사업에 9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금은 도시·주거환경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설치·운용되는 기금으로 시군별 기본·정비계획 수립, 안전진단, 빈집 정비, 사용 비용, 단독주택 집수리 사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추가 지원은 지난 3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도시정비사업에 대해서는 사업자금 확보가 어려운 사업 초기 소요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주택 재건축 판정을 위한 안전진단 기준’ 완화로 인해 늘어난 수요를 반영해 기본·정비계획수립 용역비와 안전진단 비용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사업별 지원 내용은 ▲기본계획 1건(4억4천만원) ▲정비계획 8건(17억9천만원) ▲안전진단 28건(26억7천만원)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1건(18억6천만원) 등이다.

고세욱 도 리모델링지원팀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의 초기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노후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규기자 pyk12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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