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서울 시내버스 정류장 80%에 한파 녹이는 ‘온열의자’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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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버스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시내버스 정류소 4220개 중 3433곳(81.4%)에 온열의자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천호대로 12개 정류소 △청량리 환승센터 5개 정류소 △여의도 환승센터 4개 정류소 등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107개의 온열의자를 오는 12월 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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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민들이 겨울철 한파에도 따뜻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하도록 버스정류소 내 온열의자 설치를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연말까지 시내버스 정류소 4220개 중 3433곳(81.4%)에 온열의자를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2192곳에서 버스 정류소 온열의자가 설치·운영되고 있다. 이 중 주택 밀집 지역 등에 주로 설치돼있는가로변 정류소 온열의자 설치율은 91.62%에 이른다. 시는 △천호대로 12개 정류소 △청량리 환승센터 5개 정류소 △여의도 환승센터 4개 정류소 등 중앙차로 버스정류소에 107개의 온열의자를 오는 12월 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노약자 등 교통약자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속 주요 교통수단인 버스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버스 정보안내단말기(BIT) 설치 확대, 올빼미버스 노선 확대, 광역버스 승인율 향상, 맞춤버스(8146번) 및 불편 해소 정류장(은평성모병원) 신설, 개화∼김포공항 버스전용차로 신속 설치, 서울동행버스 등 지속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중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버스는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주요 대중교통 수단인 만큼 교통약자를 비롯한 시민들이 겨울철에도 따뜻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파 저감 시설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시민과 동행하는 민생 중심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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