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당무 복귀..."단합·민생 주력할 것"
이준엽 2023. 10. 22. 15:31
장기간 단식 뒤 자택에서 회복 치료를 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내일(23일), 당 최고위 회의를 주재하며 당무에 공식 복귀합니다.
이 대표 복귀는 지난달 18일 건강 악화로 병원에 입원한 지 35일 만으로, 이 대표는 복귀 뒤 일성으로 통합과 민생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복귀 뒤 당의 단합 문제에 주력하고, 민주당이 민생에 유능한 모습을 보이도록 독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가 이른바 '체포동의안 가결파' 등 해당 행위자를 징계할지 여부에 대해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때부터 이미 대표 메시지가 나갔다며 '단합'을 언급한 기존 입장을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11일 보궐선거 승리 직후 자신의 SNS에, 우리 안의 작은 차이를 넘어 단합하고 갈등과 분열을 넘어 국민의 저력을 하나로 모으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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