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반수생' 전체 접수자 중 절반 육박… "의대 증원시 더 늘수도"

유가인 기자 2023. 10. 22. 15: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학에 다니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이른바 '반수생'이 올해 수능에서는 9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2일 2024학년도 대입 수능 입시자 중 반수생을 8만 9642명으로 예상했다.

이를 가정할 경우, 올해 반수생은 수능에 접수한 N수생(17만7천942명) 중 50.4%에 육박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대전일보DB

대학에 다니면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르는 이른바 '반수생'이 올해 수능에서는 9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22일 2024학년도 대입 수능 입시자 중 반수생을 8만 9642명으로 예상했다. 이는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래 역대 최고치다.

학원은 수능 접수자 수와 올해 6월 모의평가 접수자 수를 빼면 반수생 규모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이같이 예상할 수 있는 이유는 반수생의 경우 1학기에 휴학할 수 없어서다. 이에 따라 6월 모의평가를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는 것이 학원 측의 설명이다.

이를 가정할 경우, 올해 반수생은 수능에 접수한 N수생(17만7천942명) 중 50.4%에 육박한다.

종로학원은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한 학생이 10만 명대를 넘어갈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