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이천수, ♥심하은 폭로에 진땀 "내 신호 거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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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 선수 이천수가 아내 심하은의 폭로에 진땀을 흘렸다.
특히 이천수, 심하은의 부부생활에 대한 거침없는 토크가 웃음을 안기며 4.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이천수는 "그때는 컨디션이 너무 다운돼 있었다. 그 이후에 제가 먼저 신호를 보냈지만 아내가 거절했다"라고 변명했고, 심하은은 "너무 더럽게 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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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시청률은 전국 기준 3.7%를 기록했다. 특히 이천수, 심하은의 부부생활에 대한 거침없는 토크가 웃음을 안기며 4.6%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이천수, 박준형, 현진영은 박준형의 집에 모여 중년 남성들의 은밀한 고민을 나눴다. 세 사람은 '살림남'에서 보여준 서로의 평소 모습에 대해 이야기 하며 "이천수, 현진영 중 누가 더 나은가"에 대해 열띤 공방을 펼쳤다. 그 가운데 박준형은 "진정한 살림남은 나"라고 답해 두 사람의 야유를 받았다.
자연스럽게 부부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준형의 '부부 예약제'를 두고 이천수는 "유독 부부 이야기에 작아지는 모습을 보이냐"라며 큰소리를 쳤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심하은은 "거긴 예약이라도 있죠"라고 본인들의 일화를 공개했다. 심하은이 "여보 오랜만에 외식 어때?"라는 시그널을 보냈지만, 이천수에게 돌아온 대답은 "장모님이 집에 갈치 구워놓으셨다"였다고. 이에 이천수는 "그때는 컨디션이 너무 다운돼 있었다. 그 이후에 제가 먼저 신호를 보냈지만 아내가 거절했다"라고 변명했고, 심하은은 "너무 더럽게 왔다"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고개 숙인 남자들을 위해 비뇨의학과 전문의 홍성우 박사(꽈추형)가 찾아왔고, 박준형은 모두를 위해 활력에 좋은 산삼주를 갈아주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후 꽈추형이 뽑은 '꽈상' 1위로 박준형이 꼽히며 반전 재미를 안겼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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