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바다 넘보지마"…위성정보로 중국어선 불법조업 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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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해경은 위성정보까지 동원하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고 위해 위성정보를 동원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성정보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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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 제주해역에서 불법조업을 하는 중국어선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제주해경은 위성정보까지 동원하면서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고 있다.
제주해양경찰청은 올해 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제주 해역 인근에서 활동한 중국어선 총 193척을 대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해 불법조업 어선 12척을 나포했다.
12척 중 무허가 조업은 1척, 제한조건 위반은12척 모두이다.
또한 제주해경은 중국어선 296척에 대해 차단 및 퇴거조치했다.
제주 해역에서 무허가, 정선명령 위반, 제한조건 위반으로 적발돼 나포된 중국어선은 2019년 7척, 2021년 19척, 지난해 9척이다.
제주해경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에 대응하고 위해 위성정보를 동원했다. 제주해경은 지난 17~19일 가을 성어기철불법조업 외국어선 특별단속을 추진했다. 특히 불법조업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전국 최초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제공한 위성정보를 활용한 단속에 나섰다.
중국어선의 이동 위치와 분포 경로를 사전에 파악하고 무단침범을 차단하는 동시에 한중잠정조치수역과 이어도 인근 허가 수역 외측에서 조업 중인 무허가 중국어선들에 대한 감시도 나섰다.
제주해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중국어선 113척을 검문하고 조업일지 선장 서명 누락 등 미비 사항이 있는 A호(218t, 쌍타망, 온령선적) 등 5척에 경고장을 발부했다.
제주해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성정보와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ks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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