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정생활] 17.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
박명수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의원(국민의힘·안성2)이 경기도에 적용된 규제 개혁으로 균형 발전을 약속했다.
안성시 도시정책과장 등을 역임한 만큼 지방행정에 능통한 박 의원은 제11대 도의회에서 안성시 도시재생사업 정담회를 여는가 하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경기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안’을 개정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22일 경기일보와 만난 자리에서 “안성에서 태어나 36년 간 안성시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누구보다 지역의 현안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제가 사랑하는 안성시와 경기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성시 신도시개발과장과 도시정책과장으로 근무하면서 86만㎡ 규모의 미니시도시급 아양택지개발사업을 조성한 데다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도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더욱이 그의 인적 네트워크는 문제 해결의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박 의원은 균형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두고 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개발 규제 탓에 도시 발전이 어려운 실정이기에 박 의원은 규제 합리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강조했다.
일례로 지난 7월 국가첨단전략산업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안성시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이곳을 연결하는 북부 도로망을 개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여기에 축산단지에 대한 현대화 사업의 지원도 덧붙였다.
박 의원은 “주거, 공업용도 등으로 개발 압력이 높은 비도시지역의 계획적 개발을 위해 경기도가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민생경제를 살피는 의정활동에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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