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님, 저희 얘기 좀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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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000여 명의 경기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18일)'을 기념해 지난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에서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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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9000여 명의 경기도민과 직접 만나 소통에 나섰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제6회 도민의 날(10월18일)’을 기념해 지난 21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10월 어느 멋진 날 맞손토크’에서 "더 나은 기회를 도민 여러분께 드리고 싶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제가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7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도지사와 함께하는 한여름 밤 맞손토크’ 행사를 준비하며 2만여 명의 도민에게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계속된 집중호우에 따른 총력 대응을 위해 행사를 연기했었다.
이번에 재개한 맞손토크도 2만여 명의 도민이 참가를 신청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지만,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만 명으로 참여 인원을 제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발전에 기여한 도민 8명에게 ‘경기도민 표창’이 수여된데 이어 도민들이 행사 참여 신청 시 접수한 ‘도지사에게 바란다’ 소망함 뽑기와 도민 참여형 OX 퀴즈, 및 도정에 대한 자유 질의·답변 등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한 청년은 "경기도에서 교통비 지원 사업을 하고 있는데, 청소년이 전철을 단독으로 이용할 경우에도 지원이 되는지 궁금하다"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내년 7월부터 ‘The 경기패스’를 시행한다"며 "경기도민 누구나 어떤 교통수단이든 포함되도록 할 것이며, 청소년도 포함해 더 큰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답했다.
‘The 경기패스’는 경기도민이 전국 어디에서든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쓴 교통비의 일부를 돌려주는 정책으로, 정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남양주에서 온 도민은 "남양주가 앞으로 왕숙지구까지 완공되면 인구가 거의 100만 명 가까이 되는데 시에 상급병원이 들어왔으면 한다"고 요청했고, 김 지사는 "경기북동부 의료 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보완하는 대책을 만들고 있고으며, 북부지역에 공공의료원 설치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싶다"며 "어디서든지 만나면 아는 척해주시고, 사진 찍자고 해주시고, 하고 싶은 얘기해주시고, 제게 바람 있으면 얘기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드림위드앙상블과 하늘소리합창단, 성악가 우재기, 주민자치문화경연대회 대상팀인 안산악동클럽의 도민 참여형 공연을 비롯해 도민 창작극 공연 ‘기회의 꿈’과 가수 박정현·다비치의 축하공연 및 애드벌룬 영상쇼 등도 펼쳐졌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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