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유경준, ‘부동산 반개혁’ 입법 1위 선정에 “더 열심히 반개혁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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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부동산 반(反)개혁 1위'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선정된 것을 두고 21일 "경실련의 반개혁 기준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착한 법안들이 반개혁이라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반개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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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국토위 소관 반개혁 입법 의원에 유경준·김교흥·천준호 선정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부동산 반(反)개혁 1위’ 국회의원으로 자신을 선정된 것을 두고 21일 "경실련의 반개혁 기준이 황당하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유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은 뒤 "국민의 재산을 지키는 착한 법안들이 반개혁이라면 앞으로 더욱 열심히 반개혁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이 발의한 법안을 언급하며 "모아타운(소규모 재개발)을 추진할 때 세입자 손실을 보상해주는 법안이 반개혁이냐"고 반문했다. 또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재건축부담금을 현실화하여 재건축을 돕는 법안이 반개혁이냐""문재인 정부 때 경험한 지나친 공시가격 인상을 적정화하는 법안이 반개혁이냐"고 되물었다.
경실련은 2019년 5월 1일부터 올해 7월 7일까지 부동산·건설을 다루는 국토위 소관 법률을 경실련 정책 과제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유 의원의 반개혁 입법 점수가 51점으로 가장 높았다고 지난 19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의 김교흥 의원(44점), 천준호 의원(42점)이 뒤를 이었다. 경실련은 경실련 개혁 과제 기준으로 ‘개혁’이면 1점, ‘반(反)개혁’이면 -1점, ‘중립’이면 0점을 부여하고, 가중점수 10점을 추가로 두는 방식으로 각 의원의 대표 발의 법안에 점수를 매겼다. 경실련은 "이들은 개발사업 확대 및 규제 완화, 공시가격 상승한도 법적 명시 등 반개혁적 법안을 다수 대표 발의해 반개혁 입법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보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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