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피어 하남’ 성공 분위기 고조…스피어社 한 총리 등 예방

김동수 기자 2023. 10.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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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피어社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일행이 한덕수 국무총리를 에방하고 하남 스피어 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추진 중인 ‘스피어 하남’ 건립사업이 각계 지원으로 성공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국 스피어사의 데이비드 스턴 부회장 등이 하남을 방문(경기일보 20일자 8면)한 데 이어 한덕수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을 차례로 만나 사업설명과 추진 의사 등을 전했다.

이번 스피어사 방문은 스턴 부회장을 비롯해 폴 웨스트베리 총괄부사장 및 이언 휘스트 수석부사장, 특별고문 도영심 대사 일행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 5월 스턴 부회장이 하남을 첫 방문한 후 상호 영상회의를 개최한 데 이어 지난달 이현재 시장 일행이 미 라스베이거스를 찾아 업무현약(MOU)을 체결한 데 따른 보다 구체적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답방 형식을 띠고 있다.

이들은 하남을 찾아 미사 아일랜드 등을 직접 확인하고 스피어 하남 건립에 필요한 입지여건 등을 점검했다.

특히 한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자 한 총리는 관련 사업 규제 개선 관련 내용을 설명하면서 성공적 사업 추진을 위한 지속적 관심, 오 시장은 서울시 차원의 지원 등을 각각 약속한 데 이어 김 중기회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적극 참여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장과 면담한 데 이어 시청 대강당에서 사업설명회도 열었다.

스턴 부회장 등은 이 자리를 통해 “하남을 두 번째 방문해 잠재력을 보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앞으로의 여정을 지속할지 탐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스피어 하남’은 케이팝 공연장으로 활용 가능한 핵심시설이다. 최첨단 공연장인 스피어가 하남시에 건설되면 아시아·태평양의 거점이 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케이팝의 허브로서 한류문화 확산의 중심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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