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존슨, 팀 미컬슨 꺾고 LIV 골프 최종전 결승 진출

안경남 기자 2023. 10. 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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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틴 존슨이 이끄는 에이시스가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에 올랐다.

존슨이 주장을 맡은 에이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 달러) 대회 준결승에서 필 미컬슨(미국)이 주장인 하이플라이어스를 2-1로 제압했다.

이날 존슨은 미컬슨과 주장 맞대결에서 2홀 차로 승리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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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결승전
[털사=AP/뉴시스] 더스틴 존슨(미국)이 14일(현지시각) 미 오클라호마주 털사의 시더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3시즌 LIV 골프 6차 대회 개인전 정상에 올라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존슨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193타로 연장 끝에 우승하며 통산 2번째 정상에 올랐다. 2023.05.15.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더스틴 존슨이 이끄는 에이시스가 LIV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 결승에 올랐다.

존슨이 주장을 맡은 에이시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팀 챔피언십(총상금 5000만 달러) 대회 준결승에서 필 미컬슨(미국)이 주장인 하이플라이어스를 2-1로 제압했다.

존슨은 패트릭 리드, 팻 페레즈, 피터 율라인(이상 미국)과 한 팀을 이뤘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만 열리며, 싱글 매치 2경기와 포섬(같은 팀 2명이 하나의 공을 번갈아 치는 방식) 1경기를 3전 2승제로 진행한다.

이날 존슨은 미컬슨과 주장 맞대결에서 2홀 차로 승리하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

에이시스는 지난 시즌에도 존슨, 리드, 페레즈, 테일러 구치(미국)가 한 팀을 이뤄 단체전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올해 팀 챔피언십 결승은 에이시스와 브라이언 디섐보(미국)가 주장인 크러셔스, 레인지고츠, 토크가 진출했다.

23일 열리는 결승에서 4개 팀이 스트로크 플레이를 벌여, 같은 팀 선수들의 타수 합계로 순위를 정한다.

우승팀에는 상금 1600만 달러를 준다. 4명이 400만 달러(약 54억원)씩 나눠 갖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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