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에 '백신 접종·이동 제한' 총력 대응

송서영 shu@mbc.co.kr 2023. 10. 22.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가 도내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과 의심 사례가 잇따르자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또, 평택시와 김포시 인근 10km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오늘까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변 도로를 소독해 럼피스킨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 해충 구제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처분 준비 작업하는 농가 [자료사진: 연합뉴스]

경기도가 도내 농장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진과 의심 사례가 잇따르자 긴급 방역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경기도는 오늘 오전 긴급 방역 점검 회의를 열고 백신 접종과 의심 가축 정밀 검사 실시 등 확산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소가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폐사율이 10%에 달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입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0일 평택시 청북면의 한 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고, 평택시의 또 다른 농장과 김포의 한 농장에서도 어제 의심 신고가 접수돼 일부 확진 판정이 내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평택시 청북면 인근 10km 이내 502개 축산 농가의 소 3만여 두를 상대로 긴급 백신 접종에 들어가, 오는 26일까지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 평택시와 김포시 인근 10km 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리고 오늘까지 임상검사와 정밀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주변 도로를 소독해 럼피스킨병의 매개체로 알려진 모기 등 해충 구제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앞서 정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오늘 오후 2시까지 전국의 소 농장 등 축산 관계 시설 종사자 및 출입 차량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송서영 기자(shu@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5898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