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 지역 학생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이천시의회는 최근 관내 중학교 학생대표 9명을 초청해 이천시의회 의장배 체육대회 종목 선정을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9일 시의회 제1상임위원회실에 의장배 대회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계획됨에 따라 청소년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고 종목 선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대표들은 각 학교에서 취합된 선정 종목을 발표하고 각 종목별 장단점을 비교했다.
학생들의 의견 청취 결과 각 학교에서 가장 선호하는 종목은 배드민턴에 이어 농구 등이 다수를 차지했으며 특히 e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높아 향후 구체적인 게임방식을 논의키로 했다.
이 밖에 학생들은 기타 의견으로 학교 연합으로 개최되는 행사를 확대하고 운동장 내 체육 창고 수리, 학교 체육용품 교체 등 다양한 체육활동 관련 개선사항을 건의했다.
참여 학생들은 “많은 학생들이 대회에 참가하고 싶지만 학업 일정으로 인해 참가에 어려움이 많다”며 “대회가 시험 후에 개최된다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식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토대로 관내 학교의 친목을 도모하고 화합의 장이 되는 체육대회가 개최되기를 바란다”며 “그 외 다양한 개선사항에 대해서도 깊게 고민하고 도의원을 비롯한 학교와의 논의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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