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영입할 방법은 860억 바이아웃 지불뿐’…리버풀-맨유 쟁탈전

김민철 2023. 10. 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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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지불을 두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야만 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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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 지불을 두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이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아볼라’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과 맨유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곤살루 이나시우(22, 스포르팅)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바이아웃을 지불해야만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나시우는 스포르팅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유망주다. 탄탄한 수비력은 물론 빌드업 능력까지 겸비한 수비수로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재다능함까지 겸비했다. 3백과 4백에서 모두 활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센터백은 물론 레프트백까지 소화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요소로 꼽힌다.

이미 포르투갈 대표팀의 부름까지 받았다. 지난 3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이나시우는 이달 치러진 보스니아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1도움까지 올렸다.


가파른 성장세는 리버풀의 레이더망에도 포착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은 버질 판 다이크와 호흡을 맞출 새로운 센터백으로 이나시우를 낙점했다.

내년 1월 이적이 이뤄질 가능성은 아직 높지 않다. ‘아볼라’는 “스포르팅은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만 이나시우의 매각을 고려할 것이다. 그를 서둘러 내보낼 의향이 없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나시우와 스포르팅의 계약에는 6천만 유로(약 860억 원)의 바이아웃이 삽입돼 있다. 리버풀이 내년 1월에 이나시우를 영입하려면 바이아웃을 지불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여유를 부릴 시간은 없다. 맨유도 이나시우를 주시하고 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내년 1월에 해리 매과이어를 내보내고 이나시우를 영입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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