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첫 경기 앞둔 소노 김승기 감독 “6강 가려고 농구하는 것 아니다”[SS현장]

이웅희 2023. 10. 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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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가 창단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소노 김승기 감독도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2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 지난 시즌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바뀌어서 나왔다. 좋긴 하지만 큰 출혈이 있었다. 재정비하긴 쉽지 않았다. 정상이 아니다. 늦게 출발해 용병선발도 문제는 있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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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고양=이웅희기자] 고양 소노가 창단 첫 홈 개막전을 치른다. 소노 김승기 감독도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김 감독은 22일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홈 개막전을 앞두고 “감회가 새롭다. 지난 시즌 어려웠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바뀌어서 나왔다. 좋긴 하지만 큰 출혈이 있었다. 재정비하긴 쉽지 않았다. 정상이 아니다. 늦게 출발해 용병선발도 문제는 있었다. 처음에는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어려움을 호소하면서도 투지는 감추지 않았다. 김 감독은 “그렇다고 쉽게 물러나진 않을 것이다. 그래야 다음 시즌이 있고, 다음에 정상을 바라볼 수 있다. 멤버 구성 상 지난 시즌보다 어렵지만 더 힘을 내서 어떻게든 플레이오프를 가야한다”면서 “다음 시즌 선수 영입하고, 뽑아서 좋은 전력을 만들고 우승할 수 있게 멤버구성을 해야할 거 같다. 6강 가려고 농구하는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은 아니더라도 3년 안에 우승할 수 있도록 이번 시즌 경기를 잘해야 한다. 잘하기 위해서 이번 시즌 최선을 다하고, 뭔가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이정현과 전성현이 팀의 주축이자, 해결사 역할을 해야 한다. 김 감독은 “결국 둘이 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쉽지 않다. 전성현과 이정현 외에 특출난 선수가 없는 게 현실”이라면서 “다른 팀처럼 5명이 짜여진 팀이 아니다. 3번, 4번 자리가 쉽지 않다. 약한 선수들이 몇 명 있어서 쉽지 않다. (이)정현이도 지난 시즌 같은 활약을 시작부터 보여줘야 한다고 얘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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