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 이론' 방향 제시한 美 위튼 교수 올해 이휘소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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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올해 이휘소상 수상자로 에드워드 위튼(72)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IAS)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휘소상은 1970년대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방윤규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등 국내외 이론물리학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이휘소상 선정위원회가 2012년부터 매년 전도유망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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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아태이론물리센터)는 올해 이휘소상 수상자로 에드워드 위튼(72) 미국 프린스턴고등연구소(IAS) 교수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휘소상은 1970년대 이론물리학 발전에 획기적인 공헌을 한 고(故) 이휘소 박사의 이름을 딴 상으로, 방윤규 아태이론물리센터 소장 등 국내외 이론물리학 전문가 9인으로 구성된 이휘소상 선정위원회가 2012년부터 매년 전도유망한 과학자를 선정해 시상해 왔다. 위튼 교수는 이론물리 분야 최대 난제인 중력과 양자론 사이의 모순을 해결한 '끈 이론'의 연구 방향을 제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는 1990년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위튼 교수는 이휘소상 수상을 계기로 23일부터 사흘간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아태이론물리센터를 방문한다. '양자 중력에서의 배경 독립적 대수'를 주제로 물리학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경남 창원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한국물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조강연을 한다.
이현주 기자 mem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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