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여왕` 공효진, 63억에 산 빌딩 160억에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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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원에 매입한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놨다.
22일 밸류맵에 따르면 공효진은 자신 소유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각한다.
해당 건물은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지난 2016년 1월 63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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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효진이 2016년 63억원에 매입한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놨다.
22일 밸류맵에 따르면 공효진은 자신 소유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각한다. 대지 3.3㎡당 1억300만원 수준이다.
해당 건물은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지난 2016년 1월 63억원에 매입했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로이714는 지난 2016년 1월 한남동에 보유중이던 또 다른 건물을 담보로 50억원을 대출받고 개인돈 13억원을 투자해 총 63억원에 2층짜리 단독주택건물을 매입했다. 당시 건물의 3.3㎡당 시세는 4000만원대로 주변 7000만원대보다 훨씬 저렴했다.
공효진은 매입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철거하고, 2017년 9월 지하 3층~지상 6층 규모의 새 건물로 준공했다. 기존보다 넓은 연면적을 확보해 건물 가치를 끌어올렸다.
개인명의가 아닌 자신이 대표인 부동산임대업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매한 만큼 소득세도 매입 당시 절감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명의의 건물은 임대 소득에 40%대의 세금이 붙지만 법인을 만들어 임대사업을 하면 소득세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건물 신축 비용을 빼고도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은 남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정경진 밸류맵 연구원은 "마포구에서 최근 거래된 업무상업시설의 평단가가 8000~9000만원이었고 위치는 대부분이 서교동·연남동·합정동이었다"며 "해당건물이 리모델링해 신축이라는 점과 홍대 인근의 미래가치 등을 따졌을 때 3.3㎡당 1억원의 가격이 크게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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