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서 예인선과 충돌한 낚싯배 전복…4명 숨져

박예진 2023. 10. 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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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예인선과 충돌한 낚싯배가 뒤집혀 타고 있던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낚싯배와 예인선이 충돌했다.

사고 지점으로 출동한 해경은 주변 어선과 함께 낚싯배 승선원 18명을 구조했다.

나머지 14명은 정읍과 부안, 익산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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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명 구조, 4명 끝내 사망…나머지 분산 이송돼 치료 중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전북 부안군 해상에서 예인선과 충돌한 낚싯배가 뒤집혀 타고 있던 4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당국 발표 자료를 보면 이날 오전 5시 57분쯤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하왕등도 동쪽 약 1.6㎞ 해상에서 낚싯배와 예인선이 충돌했다.

전북소방본부 대원들이 예인선 충돌 낚싯배 부상자 등을 확인, 이송하고 있다. [사진=전북소방본부]

사고 지점으로 출동한 해경은 주변 어선과 함께 낚싯배 승선원 18명을 구조했다. 이 중 4명은 의식이 없는 채로 헬기 등을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끝내 숨졌다.

나머지 14명은 정읍과 부안, 익산의 병원으로 분산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해경은 사고가 발생한 배를 인양한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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