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 터널 추돌사고로 나들이객 4명 사망…9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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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1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에 충청·강원에서 사고·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21일 오전 8시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객 11명 가운데 ㄱ(60대)씨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숨진 ㄱ씨 등 승합차 탑승객들은 친구들로 나들이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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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서 추돌사고로 13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등 주말과 휴일에 충청·강원에서 사고·화재가 잇따랐다.
지난 21일 오전 8시55분께 충북 보은군 수한면 당진영덕고속도로 상행선 수리티 터널에서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15인승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합차 탑승객 11명 가운데 ㄱ(60대)씨 등 4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또 고속버스 운전사 ㄴ(59)씨와 승객 등 2명도 다쳤다. 숨진 ㄱ씨 등 승합차 탑승객들은 친구들로 나들이 길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속버스가 터널 안에서 서행 중인 승합차를 추돌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국호 7호선에서 유턴하던 승용차와 직진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유턴하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50대 등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두 차량에서 모두 6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았다.
산불 등 화재도 잇따랐다. 22일 오전 11시16분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위촌리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 진화 헬기 1대와 장비 14대, 진화인력 46명을 투입해 28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44분께 불길을 잡았다. 산림 당국은 피해 면적 및 원인 조사를 하고 있다. 이에 앞서 21일 새벽 2시22분께 대전시 대덕구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은 집안을 모두 태우고 47분 만에 진화됐으나 60대 거주자와 진화에 나선 소방관 1명이 화상을 입었다.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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